인라인메카 도시 안양시가 시청 앞 미관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이하 인라인장)을 새 단장해 최근 개방했다.
지난 97년 조성된 미관광장 인라인 장은 이용인구는 매년 늘어가지만 10여년 세월이 지나오면서 바닥면이 자주 훼손돼 정비와 보수가 거듭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인라인 장을 전면 보수키로 방침을 정해 시민불편이 오래가지 않도록 비교적 짧은 기간인 한 달여 만에 사업비 1억6천여만 원을 들여 정비했다.
새로 개방된 미관광장 인라인장은 전체면적 3천300㎡의 기존 우레탄이 철거된 채 라인 안쪽 중앙부분이 새것으로 교체됐고 인라인 질주가 많은 트랙 면은 폴리우레아로 새롭게 깔렸다.
또 희색의 라인선도 새롭게 도색돼 깔끔함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곳 인라인장을 찾는 시민들은 전에 보다 업그레이드 된 환경에서 인라인을 즐기고 실력향상도 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기온 상승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맞춰 새 단장을 하게 된 만큼 시민들은 마음껏 인라인을 즐기면서 체력을 단련하기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