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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전국레슬링 이미연, 부상 털고 金 메쳤다

박혜정 2-0 제압 女자유형 55㎏급 우승
성남시청 윤창희 감독 우수심판상 영예

성남시청 이연미가 3개월만에 출전한 제2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연미는 2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자유형 55㎏급 결승전에서 박혜정(용인대)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월 올 시즌 첫 전국대회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일주일 앞두고 훈련도중 눈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연미는 3개월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한 한을 풀었다.

이번 대회에 한 체급 올린 55㎏급에 출전한 이연미는 결승 1회전에 태클로 2점을 따내며 기선을 잡은 뒤 2회전에서도 백잡기와 팔빗장지르기 등으로 4점을 뽑아내 태클로 2점을 획득한 데 그친 박혜정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일반 자유형 67㎏급 윤소영(성남시청)도 결승에서 배잎새(부산시체육회)를 상대로 1회전에 태클로 2점을 따낸 뒤 2회전에도 백잡기로 1점을 획득하며 2-0으로 패권을 안았으며 63㎏급 김희정(부천시청)도 허연화(평창군청)에게 2-0(5-0 7-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4㎏급에서는 김경택(군포시청)과 박진성(국군체육부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일반 자유형 51㎏급 이하늘(성남시청)과 남일반 자유형 이학진(부천시청)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96㎏급 최광언(국군체육부대), 자유형 96㎏급 이종화(부천시청), 여일반 자유형 59㎏급 윤보람(용인대), 63㎏급 장은실(성남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일반 자유형 단체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59.5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 출전한 부천시청(27.5점)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성남시청 윤창희 감독은 우수 심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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