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 소재한 비산중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인 ‘어우러Gym’(이하 어우러짐)이 지난 20일 개관했다.
안양시(13억5천만원)와 교육청(9억원)이 공동지원, 총 사업이 22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936㎡의 2층 규모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실내 구기종목이 가능하다.
새로운 모습의 이 체육관은 지난해 8월 착공, 8개월간에 공사를 거처 준공했다.
이 다목적 체육관은 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학생들 체육활동은 물론 방과 전후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및 문화공간으로도 개방될 계획이다.
따라서 이 학교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공유하는 다목적체육관으로서 윤택한 삶을 누리는데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서 이필운 시장은 “지역주민들이 공동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이며, 학교 특성에 맞는 운동부가 창단돼 안양을 빛내는 우수 인재도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호계초등학교 체육관 역시 시와의 당초 협약대로 지역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며 앞서 준공된 각 학교 인조잔디구장 또한 학생과 지역민들이 공동사용하기로 하는 등 학교와 지역주민들간에 일체감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