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은 청사 신축설계용역 현상공모에 대한 현장설명을 최근 법원행정처 기술담당관실 심재화 기술서기관,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읍 현암리 산81번지 일원 현장에서 열었다.

여주지원은 3만3천804㎡(지원 1만6천902㎡, 지청 1만6천902㎡)의 청사부지면적 중에서 금회설계 발주되는 1만6천500㎡(건축연면적 1만181㎡ 이내)의 대지에 대해 올 7월부터 오는 2010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0년 6월에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2년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도 신축공사 설계용역 입찰계획을 지난 16일 공고했으며 23일 여주지청에서 현장설명(부지면적 1만6천902㎡에 건축연면적 1만395㎡ 이내로 설계용역)도 실시한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지난 7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청사 신축설계용역 현상공모’를 공고한 바 있으며, 진출·입로 도로부분도 동시에 공사 착수해 건축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여주군에 협조를 요청했다.

법원·검찰부지 진입도로는 도시계획도로 대로1류 7호의 총길이 1.3km 중 준공업지역까지의 도로개설(L=500m, 폭30m)과 대로에서 청사까지의 도로(L=130m, 폭20m)로서 예정 총사업비는 49억원으로 추정되고있다.

이에 대해 여주군(군수 이기수)은 진입도로에 소요되는 약 49억원(실시설계비1억, 보상비18억, 공사비 30억)은 올 추경예산과 2010년 본예산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군 관계자는 “여주지원·지청 청사이전 신축이 본격화되면 교통망 확충과 주변 경관조성, 도시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구축은 물론 지역개발촉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