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GM대우컵 미들스타리그 2009’ 대회 참가 신청서를 5월8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내 중학교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하지 않은 학생 18명으로 팀을 구성하면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는 오는 6월22일부터 그룹별 예선리그를 시작으로 여름방학을 마친뒤 32강부터 4강까지 본선경기를 치른 뒤 결승전은 오는 10월25일 인천구단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FC서울전에 앞서 오픈 경기로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의 참가 선수와 담당 교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겨울방학 기간동안 3박4일간 미국 괌으로 축구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준우승팀에는 스포츠용품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미들스타리그는 인천지역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잡은 중학교 축구리그”라며 “선수로 참가하는 학생은 물론 응원에 나서는 학생들도 축구를 통해 애교심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어 많은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