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8℃
  • 구름많음강릉 35.1℃
  • 흐림서울 28.9℃
  • 구름조금대전 30.8℃
  • 구름많음대구 30.9℃
  • 맑음울산 33.1℃
  • 구름조금광주 30.3℃
  • 구름조금부산 30.5℃
  • 구름조금고창 31.3℃
  • 맑음제주 32.3℃
  • 구름많음강화 28.7℃
  • 구름많음보은 30.1℃
  • 구름많음금산 31.6℃
  • 구름많음강진군 30.9℃
  • 맑음경주시 34.2℃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서민 고통분담… 새 희망 일군다

파주·시설관리공 예산 반납 일자리창출 올인
채용박람회 등 추진… 1천400여명 혜택제공

 


파주시와 시설관리공단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축제 예산 및 급여의 일부분까지 반납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투자에 나서는 등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4개 분야에 41개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계획하고 7천423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1천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분야별 지역경제분야에서는 공공근로사업과, 청년인턴십 등 5개사업에 1천371백만원을 들여 260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사회복지분야에서도 3천390백만원에 12개 사업을 펼쳐 887명의 인원을 고용한다.

산림녹지분야는 산불감시원과 산림가꾸기 등 228명의 인원을 체용하고 보건분야로는 833백만원의 예산으로 신생아 산모도우미와 말라리아퇴치 등 사업에서 57명의 인원이 고용됐다.

시는 또 일자리 창출 간접지원으로 79개 중소기업체에 127억7천200만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해 816명의 인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시는 향후 채용박람회 개최와 희망근로 프로젝트로를 운영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도 시와함께 파주시 공공기관으로서 민간부분의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3월30일 본부장, 팀장, 미화원반장, 노동조합대표, 기사반장 총 24명이 사전협의회(사진)를 가졌으며 협의회 결과에 따라 팀장들이 해당사업장에 근무자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희망자를 파악, 본부장을 위원장으로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대책을 논의했다.

논의결과 미화원184명(0.5%), 상근인력48명(0.3%), 팀장 및 직원100명(1%), 임원(2%)1명, 이사장(3%) 총 332명이 함께 동참해 급여를 일정부분 반납하는 고통분담 희망나누기운동(일자리 나누기)을 전개하기로했다.

또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한 국외연수비 및 체육대회 개최 행사비 등 예산을 삭감해 총 2억1백만원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재 투자한다.

또한, 공단은 고통분담 희망나누기 운동 외에도 지난 2008년부터 국민생활수급권자,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선진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월 3천원 행복기금을 운영, 지난 3월 관내 12개 가구를 선정해 500여 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조규영 이사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운 때이니 만큼 우리 공단에서도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고통분담 한다는 뜻 깊은 마음으로 경비절감과 급여반납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