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부족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관내 실업계 학교인 산본공고와 손을 맞잡고 인력양성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장실에서 노재영시장, 이민구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관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노재영 시장은 “경제위기에서 청년실업난의 위기감은 더 심각하다“며 “학생들이 목표를 갖고 눈높이를 맞춰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면 머지 않아 우리는 어려운 국면을 능히 극복하여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비 증액 및 실업고 육성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으로 시는 1억원의 사업비를 산본공고에 지원해 금형공정생산기술 25명, 전기공사 25명, 자동차정비 25명, 건축실계인테리어 등 4학과에 100명의 학생들이 미래의 산업 주역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인력 양성에 힘을 쏟게 된다. 이 사업은 현재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 39개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이 참여해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