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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도로변 노는땅 녹지공간 탈바꿈

군포IC 주변 정비 금계국 등 5만여 그루 식재

군포시 대야동 일대 공한지 3천670㎡에 금계국 등 5만3천500여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군포IC 주변(대야동 273-16번지) 법면은 그동안 아카시나무 등 잡풀로 우거지고 여름철엔 보행인들의 지장을 줄 정도로 토사가 흘러 내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10일까지 7천500만원을 들여 일제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자연석 330톤을 쌓고 공한지 전체에 금계국 5만여본을 식재해 시 진입로서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시공해 최근 시험가동을 마친 죽암천 방류구 일원의 공한지도는 소나무와 능수형의 애기사과와 느릅나무, 벌개미취 등 3천500여본을 식재했다.

죽암천 방류구는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 방향으로 200여m지점에 위치해있다. 죽암천 건천화 방지를 위해 하수처리수 및 반월호수의 물을 1일 2만톤씩 방류하고 죽암천에 맑은 물이 흐르게해 하천오염 방지와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해 시공한 지역이다.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까지 2.6km구간 양 도로변에도 토종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해 가을에는 코스모스길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대 공원녹지과장은 “대야동 일원의 도로변에 방치된 공한지나 자투리땅이 정비작업이 완료될 경우 자연스럽게 기존의 녹지와 연결되고, 죽암천의 하천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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