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2월 창단된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수)은 고객가치를 기업이념으로 정진해온 새내기 지방공기업으로 짧은기간에 비하여 우수 공기업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경영평가의 꾸준한 상승세와 고객위주의 인적물적 시스템은 공기업의 표준모델로 공공기업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지표가된다. 손영수 이사장을 만나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공단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사업규모 부문은.

▲우리공단은 크게 관광사업, 문화체육사업, 환경산업으로 구분할수 있다.

2009년 5월 현재 12개사업을 운영중에 있으며 금년도 목표액은 21억여원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17%상승된 목표이다. 또한 인력규모는 정원70명이나 현재 58명의 직원이 각 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다.

-경영이념과 운영방향은.

▲공단의 존재는 고객에서부터 시작된다. 고객을 중심으로하는 경영과 이를 실현하기위한 경쟁력있는 사업들이 추진되어야 할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이상을 고객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지방공단으로 설정했다. 장황한 말이 앞서기보다는 작은 것에서부터 몸소 실천하는 움직이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고 수익구조의 개선과 철저한 관리체계로 성과지향의 경영을 통한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변화에 대한 능동적이니 경영으로 고객가치는 물론 공단과 생산적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는것을 운영방향으로 삼고있다.

공기업 경영평가서 꾸준한 상승세
산자부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
4년만에 라 등급서 건실공단 ‘도약’

-2009년도 중점사업은.

▲우선 신규사업의 확대를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것이다. 관광가평의 군정방침과 합일될수 있도록 운영사업장의 각종프로그램의 신설과 시설물의 확충으로 단발성 관광자원을 지속적인 체제형 자원으로 전환하여 인식의 제고와 수익확충에 기여할수 있는 공단운영이 되도록 할것이다. 또한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고객의 신뢰속에 바르게 성장하는 건실한 공단상을 정립해 나아갈 생각이다.

-공기업 경영평가 부문은.

▲창단원년인 2005년도에 77.38점 득점으로 ‘라’등급이었으며 2006년도는 77.51점으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007년도는 88.37점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 정상 판정을 받았다. 전년도 경영평가는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평가중에 있으며 전년도에 비하여 성장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주요실적 부문은.

▲경영평가의 꾸준한 성장세는 한마음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준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그리고 테니스장과 조종국민체육센터, 칼봉산자연휴양림등 신규사업을 꾸준히 수탁받아 운영하였으며 기존의 가평썰매장과 산장관광지등은 수도권제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또한 가평문화예술회관은 상설 문화공간으로 지속적인 영화상영과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외 각 사업에 대한 고객의 신뢰는 가장 큰 실적이며 우리의 보람이라고 할수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산업자원부에서 인증한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이라고 할수있을 것이다.

특화된 전략으로 관광인프라 구축
고품격 양질의 여가선용 기회 제공
고객신뢰 속 성장하는 공단상 정립

-고객서비스 부문은.

▲2008년도 고객의 해, 2009년도 고객서비스 체질화의 해 등 해마다 고객의 눈높이에 따른 우리의 행동양식을 구체적으로 설정하여 운영에 반영하고있다. 단순한 고객에 대한 친절뿐만이 아니라 이를 점검하고 평가할수있는 시스템으로 항상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매일 개선해 나가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매년 내부고객은 물론 외부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개선방향의 지표로 삼고 고객편익을 위한 온라인 정비와 고객의견수렴을 위한 다양한 창구의 개설, 그리고 고객서비스현장과 서비스 이행기준을 제정하여 고객응대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양식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응대표준매뉴얼, 실천매뉴얼 등을 발간하여 점점 근무자의 서비스 실천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부문은 우리의 영원한 과제로 지속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생각이다.

-신규사업및 프로그램운영 부문은.

▲2008년 칼봉산자연휴양림과 2009년4월 연인산다목적 캠핑장의 수탁운영으로 우리공단은 다시한번 도약의 기회를 맞고있다.

이는 캠핑문화의 일익을 담당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한 공단사업장과의 연계와 가평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통합패키지 관광이 가능할것으로 여겨진다. 친환경적이며 아름다운 가평의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명소로의 부각과 특화된 전략사업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가평뿐만이 아니라 타 지역의 고객들에게까지도 가평에서만 느낄수있는 고품격의 양질의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할수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기존 사업장을 활용하여 명소로 개발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있다.

이미 산장관광지에 펜션형 주택을 확대하여 운영하였으며 운동장을 활용하여 승마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아 한시적으로 운영되오고 있는 가평썰매장을 사계절 스키장으로 조성하여 수익확대는 물론 특성화된 사업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끝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대외적인 공단의 신임도는 이제 정착기에 들었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우리는 중단없는 정진을 할것이다. 항상 겸손하고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며 먼저 행동하는 공단이 되겠다. 작지만 내실있는 공단, 고객과 함께하는 공단, 지역에 머물지않고 멀리 크게 볼수있는 공단상을 정립하기위해 애써 나갈것이다. 끝으로 항상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고객분들과 자신의 업무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