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궁사의 무예를 선보이는 ‘2009년 인천전통편사놀이’를 오는 9일 시립수봉궁도장 내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편사놀이는 흥겨운 춤과 가락을 곁들인 길놀이로 시작하며, 각 편장이 나와 시위를 당겨 이날의 시합을 알리게 됨으로써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또, 각 편마다 30명씩 2편으로 나눠 모두 60명의 궁수가 5대의 활을 3번에 걸쳐 쏘아 과녁을 맞히면 동행한 기생들이 노랫가락으로 흥을 돋우게 된다.
이때 과녁을 정확히 가장 많이 맞춰 장원이 된 ‘한량-문·무에 가무를 겸비한 사람’은 편장 앞에서 일종의 상금을 받게 된다.
원래 인천전통편사놀이는 사정(射亭)과 사정(射亭) 또는 고을과 고을, 여러 여건의 상대를 선택해 평소에 사습(射習)을 통해 단련한 궁사의 무예를 평가하는 장으로 하루 종일 진행되며, 그 규범과 예의가 오늘날 궁도인들에게 많은 예의범절을 일깨워 주고 있다.
(사)인천전통편사놀이보존회 이창희 사무국장은 “편사놀이가 인천에서 가장 활발하게 보존되고는 있지만 점차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며,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필요하니 이번 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