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베트남 하노이시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제환경기술전시회(ENVIROTEX 2009)에 참가해 매립장 친환경 운영기술로 호평을 받았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베트남 환경청(VEPA)이 주최하고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산업무역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4회째로, 우리나라는 한국환경산업협회 및 벡스코 주관으로 공사를 비롯 24개 업체가 34부스 규모로 별도의 한국관을 설치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베 환경산업발전 및 프로젝트 협력세미나 등이 병행돼 베트남 유관 기관·업체와 한국 참가업체와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베트남 환경부장관 팜 코이 응엔(Mr. Pham Khoi Nguyen)씨는 공사 부스를 방문해 수도권매립지의 운영 현황을 듣고 한국의 폐기물 위생매립 및 처리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베트남 VTV(국영방송국)와 VTC 등 주요 언론에서도 폐기물처리 및 친환경 제품 등을 이틀에 걸쳐 보도하는 등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와 베트남 환경산업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