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은 최근 서울대출신 우수의료진 대거 영입, 병원정보화시스템 시범사업기관 선정에 이어 국가지정 격리병동(음압시설)을 오픈하는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춰가고 있다.
14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07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확충사업’에 선정돼 국민건강증진기금 12억2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총 8개 병실에 25병상(음압격리 5병상, 일반격리 20병상) 규모의 격리병동(음압시설)을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완공된 음압격리병상은 사스(SARS)나 신종 인플루엔자 A 등 호흡기 매개감염 질환환자 격리병동으로 병실내 압력을 낮게 유지해 병실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음압시설을 설치했으며, 병실공기를 헤파필터로 멸균·배출하는 시설도 갖췄다.
아울러 환자가족을 위한 통합화상면회시스템과 의료진의 2차 감염 예방 및 청정도 유지를 위한 자동제어시스템 등 국내 최상의 크린시설을 구비해 환자에 대한보다 안전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종석 인천의료원장은 “앞으로 본 시설은 신종 전염병 발생 등 국가위기 상황 발생시 인천시와 인근 경기권역의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필수기능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