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내 가로수, 공원, 학교숲 등의 수목 보호 및 건강하고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수목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목병해충은 나무의 수세 약화 뿐 아니라 가지와 줄기를 변형시켜서 장기간 방치시 나무를 고사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방제가 필수다.
병해충방제 대상은 5~6월에 주로 발생하는 흰불나방과 방패벌레 등이며 방제면적은 54ha에 해당되고 방제시간은 출퇴근을 피해 오전 5시부터 7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집중 방제를 하고있다.
특히 당동의 당말지하차도를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변을 따라 소나무, 회양목, 개나리 등의 방제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공원·녹지 및 가로수를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꿔 시민들의 정서적인 안정감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방제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