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산본동 KT군포지점 옆 광장에서 중고물품을 교환할 수 있는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버리기는 아깝고 재사용이 충분한 헌옷이나,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등을 자유롭게 교환·판매할수 있도록 했다.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상설 운영하는 나눔장터는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이나 우천시는 개최하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신청없이 중고물품과 물품판매를 위해 필요한 돗자리 등을 가지고 나와 자리를 정해 교환·판매 할 수 있다.
다만 새상품 및 먹거리 판매, 제품홍보 및 전문상행위 등은 일체 금지된다.
시간이 없어 장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시민참여마당)에 온라인 나눔장터도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쓰지않는 새옷이나 학용품, 장난감 등을 시민들과 나눠쓰면서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고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