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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미’ 찾아 화폭여행

박치성 개인展 26일부터 인천 신세계갤러리

 

사람의 몸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다.

인체를 흔히 정밀한 기계와 같다고 한다.

이렇듯 인체의 미를 사실적으로 인물을 표현하는 전시가 열린다.

작가 박치성은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체의 미’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물의 움직임과 은유적 공간을 표현하고 있으며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포착해 재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수채화, 아크릴, 유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인물화 작품들에서 인물이 자리한 공간은 겹겹이 쌓여진 터치와 풍성한 색감으로 표현되며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작가의 손놀림이 그대로 드러난다.

또 ‘진’, ‘용’ 등 작품에서 보여지는 그의 과감한 화면 구성은 화면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그려진 대상과 그것이 놓여진 공간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시킨다.

더불어 화면 속 인물은 정적이고 정지된 형태이지만 역동성 있는 화면 구성은 인물에게 생동감을 부여하고 있다.

또 작품의 화면에서 깊이있는 공간과 여백의 표현은 마치 우리 인생의 다양한 시간대를 담고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타인과의 관계성에 대해 고민하며 인간 심리를 감성적인 터치로 담아내고 있는 작품들에서 삶의 스쳐가는 순간들이 드러난다.

이번 전시는 관람자들은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들을 바라보고, 우리 인생의 추억들과 지나간 시간들을 회상하고 삶의 여러가지 측면을 바라볼 수 있다.(문의:032-430-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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