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청년뉴딜사업으로 그 돌파구를 찾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08년 안양청년뉴딜사업 전체 참가자의 83%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는 청년뉴딜사업을 두 배로 확대해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 청년층의 취업전선에 기수로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구직자의 특성 및 적성을 파악하고 취업에 적합한 업종분석과 그에 따른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알선 등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켜 자신에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참가자에게 참여수당 지급과 전문교육비 지원 및 인턴사원 지원 등 취업이 목적이 아닌 적성에 맞는 직장을 알선해 줌으로써 이직률을 최소화 하는데 더 큰 목적을 두고있다.
현재 시는 청년뉴딜사업 1기 2기 참가자 58명중 35명이 이미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 취업률 80%이상을 목표로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참가(3기)를 희망하는 만 29세 이하는 오는 31일까지 안양청년뉴딜상담실(☎389-5121)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실업난 극복을 위해 500여명이 참여하는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천명이 참여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만18세 이상 근로능력과 일할 의사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