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 국제 박람회가 성남 지역에서 개막 된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오고 있는 의료·바이오 중소·벤처기업들의 마케팅지원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분당구 정자동소재 킨스타워에서 ‘2009 성남 메디·바이오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진찰 및 진단기기, 치료기기, 병원설비, 바이오, 생활건강기기 등 의료·바이오 관련 우수기업 49개사(60개 부스)가 참가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구매와 투자 상담을 벌이게 된다.
또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30개국에서 초청된 구매력 있는 바이어 50명이 참가 기업들과 일대일 밀착 수출상담회를 벌이는 한편 전국 의료공학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의료산업 산학연관 네트워킹 세미나와 투자유치상담회도 연다.
방문객들과의 대면시간 확대도 이번 행사의 중요 포인트이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주행사장과 인접한 지하철 정자역 앞 광장에서 을지대 보건의료지원센터가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동맥경화, 뇌졸중 등을 측정하는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