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안양시 우수기관 시상금 쾌척 ‘감동행정’

5천만원 엑셀스타트 지원

안양시가 27일 시·군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5천만원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엑셀스타트 사업에 지원하기로 결정해 명품시정이었던 시가 감동시정으로 변모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있다.

‘능가하다, 빼어나다, 탁월하다’라는 의미의 엑셀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거점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 인성교육, 문화체험, 멘토링, 집단상담 등을 통해 위기가정 어린이들의 생활안정과 빈곤 대물림을 방지하고자 안양 관내 부흥, 비산, 율목 등 3개 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다.

시의 이번 조치에 따라 시상금 5천만원은 3개 복지관이 엑셀스타트 사업을 펼치는데 필요한 학습도서 및 책걸상과 책장 등을 구입하는데 쓰이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8일 도가 주관한 ‘2009 시·군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로부터 특별교부세 명목의 시상금 5천만원을 받았고 이렇게 받은 시상금을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기로 방침을 정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 자녀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빈곤 해소와 함께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는데 보탬을 주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취지를 밝혔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