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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옹성 복원 일사천리

道문화재단, 측정방법·유구 분포유무 등 기초 발굴조사 추진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앞두고 현재 훼손돼 있는 남한산성 옹성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기초조사가 실시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조유전)은 27일 오전 11시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 서쪽능선으로 연결되는 제2남옹성과 제3남옹성에서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토제를 열고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발굴조사는 현재 훼손된 옹성을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옹성의 축성방법과 유구의 분포 유무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복원에 완벽을 기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향후 남한산성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및 학술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7일 실시된 개토제는 발굴조사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유전 원장은 이번 발굴조사에 대해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는 이같은 조사 연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굴조사의 대상은 전체 5천362.64㎡(1,625.04평)로, ▲제2남옹성 조사면적:4천442.59㎡(발굴조사:989.7㎡, 시굴조사:3천452.89㎡) ▲제3남옹성 조사면적:920.05㎡(발굴조사:341.24㎡, 시굴조사:578.81㎡) 규모다. 발굴기간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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