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내달까지 주인없는 간판에 대해 무상으로 철거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산본역 주변의 상가빌딩에서 업소폐업이나 이전 등의 사유로 주인없이 방치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옥외광고물이다.
시는 산본역 주변 산본역사상가, 신산빌딩, 제일프라자, 산본빌딩 등 6개 빌딩의 105개 간판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광고물 철거전에 관리사무소를 통해 철거사항을 건물주 등에게 통지하고 안내문을 엘리베이터 및 건물입구에 부착 홍보하는 등 민원발생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본역 주변빌딩의 주인없는 간판을 일제 정비하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려는 것“이라며 ”정비에 동의하지 않거나 불법광고물을 재설치하는 업소는 강제철거 및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