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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지하철 원당역사 유치 활동 결의

원당 주민들 광역교통대책 강력 반발
비상대책위 발대식·주민설명회 개최

인천시 서구 원당지구 주민들은 인천지하철 1호선의 검단신도시 연장 노선이 원당지역을 포함하지 않은 광역교통대책에 반발, (가칭) 원당역사 유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채상호 원당풍림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발대식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일 인천 서구 원당 주민등에 따르면 원당 발산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난 2월 초 인천광역시의 검단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이 발표된 이후 인천지하철 1호선 연결노선이 검단신도시의 정중앙에 위치한 원당구획정리사업지구를 교묘하게 비껴가도록 계획된 것에 대해 주민의 편의 보다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사업성만을 고려한 잘못된 행정의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이번 발대식에는 서구의회 홍순목, 전원기, 의원과 양장석 보좌관(한나라당 인천서구강화을 이경재 국회의원) 원당지역의 풍림, 자이, 신안, 금호 1·2차, 대림, 동문, 대한항공 사원아파트 등 8개 단지의 주민들과 원당 상가연합회 회원 등 등 주민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신도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원당 4거리에 전철 역사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 주민은 “원당지역 관통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낮은 BC값과 기술적인 문제를 제시하며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그러나 그것은 원당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에 대한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공청회에 참석을 요청 받은 인천시 개발계획과와 도시철도본부 측은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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