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유기농산물 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오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양평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게 될 유기농산물 장터는 양평지방공사와 생산자단체 및 희망농가의 참여로 이뤄지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유기 농·특산물(채소류, 과채류, 근채류, 유기농·특산물, 가공품)이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장터 당일에는 4개소의 판매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장터 운영은 생산자 단체 및 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로 판매하는 자가 판매방식과 판매자를 지정 판매를 대행하거나 희망근로 프로젝트 신청자를 고용하는 등의 위탁판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유기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홍보 및 판매로 농가소득을 높여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건강 증진과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유기농산물 장터에 농가와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