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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남부 ‘전철시대’ 열린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 오늘 9공구 착공 2014년 완공
총 56.3㎞ 하루 8만여명 이용·지역경제 활성 등 전망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 괘도에 진입함으로써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개발촉진 및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등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일 여주군에 따르면 이 복선전철은 성남을 시작해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 사업으로 총 56.3km, 여주지역 구간은 능서면 용은리에서 여주읍 교리까지 9.95km 구간으로서 현재, 군은 용지보상을 위해 측량 중에 있으며 이르면 가을 중 착공에 들어가 2014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복선전철 사업비는 총 2조여원으로 시행청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모두 9개 공구로 나눠 추진 중이며 판교 신도시 내 구간인 1·2공구(판교동~이매동 간 2km 구간)는 지난해 11월 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천, 여주군 지역의 7·8·9공구 구간은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지연돼 오던 중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587억 원의 예산을 확보, 나머지 공구의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있다.

성남~여주간의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루 평균 이용객이 8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여주에서 성남까지의 소요시간을 40여분으로 보고있다.

9공구 현장사무소의 이병철 차장은 “복선전철 여주구간이 완공되면 여주와 이천 간 교통소통이 더욱 원활해져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상당한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군의 전철시대를 알리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제9공구 착공 및 안전기원제가 4일 오후2시 여주읍 교리 390-22번지(장원조경 부지)에서 이기수 군수을 비롯, 이범관 국회의원, 이명환 여주군의회 의장 및 의원, 공단 수도권 본부장, 시공회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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