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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청 최문용 도시환경국장 명예퇴임

“행정 노하우 살려 지역사회 봉사할 것”

경기도 제2청 최문용도시환경국장이 40년 3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3일 경기도 제2청 대강당에서 최홍철 행정 2부지사와 실·국장, 가족, 친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최 국장은 지난 1969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경기도 감사관, 오산부시장, 경기도 비서실장, 경기도공무원교육원장, 안성.이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불도저로 불릴만큼 추진력이 강해 직장 내에서는 신망이 두터운 인물이었다.

특히 안성부시장으로 재직시에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역을 돌며,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민원을 파악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최국장은 명예퇴임식장에서 고별사를 통해 화성씨랜드 화재사고, 안성 AI조류독감방역, 이천 냉동물류창고 화재사고 등 재임시절 발생한 대형사고들을 회상한 뒤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열과성을 다해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속시원히 해결하고 마무리 해냈다는 더 없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다”며, “퇴직 후 행정 전문 노하우를 살려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힘있는 날까지 공직과 주민에세 헌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국장은 정년을 1년여 남기고 이날 명예퇴직했으며, 내년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모지역 시장후보로 출마할 뜻을 두고 이번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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