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떡류식품가공협회 떡집분회 회원들이 4일 오전 조병돈 이천시장 집무실에서 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김응호)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떡집분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한 달간 열린 제23회 이천도자기축제기간 중 이천설봉공원 행사장에 따로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떡을 팔아 판매 수익금중 일부를 뜻 깊은 일에 쓰기 위해 장학기금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기금을 출연한 떡집분회 회원상호는 시 관내 대월·이천·풍년·한국·일미·고향떡집, 정시떡방앗간 등 7곳이다.
이로써, 100억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6년부터 조성되어 온 이천시민장학기금은 지금까지 모두 65억 7천여만원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