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중앙도서관은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이 도서를 교환해 읽을 수 있는 ‘도서 나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중앙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시민들이 하루에 1인 3권이상의 책을 기증할 수 있고 타인이 기증한 책중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 3권을 골라갈 수 있다.
시민들이 도서를 기증할때 훼손되거나 파손이 심한도서, 유해서적, 교과서, 문제집, 만화책 등은 기증도서에서 제외된다. CD나 테잎 등 비도서도 해당되지 않는다.
중앙도서관 이건학 사서팀장은 “경제가 어렵다보니 책 값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고 시민들이 서로 책을 교환해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참여도와 효과를 보고 점차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