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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MOU
원활하고 성공적 정착기원 ‘하나센터’ 개소식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시설 하나원 수료후 경기도 거주 지역으로 배출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거주지 정착지원기관인 하나센터 개소식을 8일 오전 소재지인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센터 내에서 김문수도지사, 현인택 통일부장관, 국회의원, 도의원, 부천시장 등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경기도와 통일부 간에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개소한 하나센터는 지역적응을 도와주기 위한 경기북부 최초의 ‘북한이탈주민의 종합지원센터’로 거주지 편입 이후 1년 동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초기 적응교육과 체계적인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지원역량을 결집·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금년도 하나센터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도 전역을 4개 권역(서부, 북부 남부, 동부)으로 구분, 2010년도에 2개소를 추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곳 센터에서 취업, 교육, 의료지원 등 토탈-원스톱 정착지원이 가능토록하는 한편,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창출 위해 경기도기술학교에 새터민 전용 취업교육과정(전기, 컴퓨터 활용 등)을 운영하고, 시·군지역 농업단체와 연계해 농촌일자리 창출도 함께 추진해 나가는 이외에도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우수인력에 대하여 도, 시군 산하기관 등에 특별채용,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이 용이한 맞춤형 전문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개소식 축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은 남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이웃으로 우리 사회에 굳건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지자체뿐만이 아닌 중앙 정부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취업, 진로교육, 상담, 사후지원 등을 통하여 따뜻하고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주요 참석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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