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민의 염원이며, 인천교육의 최대 현안인 공립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이하 미추홀 외고)의 개교가 내년 3월로 확정됐다.
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미추홀 외고는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와 세 차례에 걸친 사전 협의를 통해 입시전형 등에 관한 의견 조율을 마치고,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특수목적고 등 학교 지정 동의를 얻어냈다.
이에 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의거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를 지정·고시 하고 영어과 3개반, 중국어과 2개반, 일본어과 2개반, 프랑스어과 1개반으로 총 8학급 192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으로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추홀 외고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며, 특별전형 방식은 전공어 능력이 뛰어난 우수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차상위계층 자녀,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 주민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전형은 현재로서는 중학교 내신 성적과 영어듣기, 구술면접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입학전형요강은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지정·고시 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키로 했다.
한편 미추홀 외고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596번지에 위치에 지난 2월 24일 본관동, 기숙사동, 체육관동 및 식당동 등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2월 19일 본관동을 준공하고 내년 6월 중순 기숙사동이 준공되게 되면 외고다운 학교의 모습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