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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명두 일산 스프링힐스 골프장 회장

서울서 30분 거리·9홀 규모 전략적 코스 인기
수도권 그린벨트 첫 승인 천혜 자연경관 자랑
독학 불가능한 스포츠 기본기 중요

도심 속 오아시스 자연 향해 굿샷 하세요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스프링힐스 골프장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일산은 물론 고양지역, 그리고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골프 인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끌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단순 행운이나 요행이 아니라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일산 스프링힐스CC 김명두 회장을 만나 일산 스프링힐스CC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동에 자리 잡은 9홀 규모, 일산 스프링힐스CC(회장 김명두) 김 회장은 “수많은 대외적인 악재 속의 경기침체 여파로 골프장들이 버블붕괴 이후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스프링힐스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먼저 싱그러운 햇살과 푸르름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략적 코스 외 에도 서울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저렴한 비용을 가지고 최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정규 18홀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특히 서울 외곽순환도로 고양 IC에서 3분 거리로, 풍동지구와 백마지구 아파트가 한눈에 보이는 등 고양도심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스프링힐스 만의 톡톡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프링힐스는 건교부가 지난 2000년 7월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을 제정하면서 골프장 입지를 허용한 뒤 수도권 그린벨트로서 승인된 첫 번째 골프장이다.

스프링힐스가 위치한 곳은 그린벨트가 이미 상당히 훼손됐거나 환경적 보존가치가 적은 지역으로 도시의 녹지공간을 확보하고도 도시민에게 체육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의결되어 건설이 됐다. 특히 삼성에버랜드가 코스설계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정규 18홀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각 홀마다 도전하는 재미와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준다.

비거리만으로는 승자가 될 수 없는 전략적 코스설계에서 부터 작은 구릉과 연못, 수목과 벙커 등이 어우러진 변화무쌍한 전경이 스프링힐스 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여기에 크고 작은 나무들이 코스를 포근하게 감싸도록 조경에 신경을 써 겨울엔 나무들이 차거운 바람을 막아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그늘이 되어 덥지 않도록 나무 한그루 한그루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스프링힐스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번의 라운드만으로도 오랜 기억을 남겨 준다.

특히 파5, 6번홀(521야드)좌측의 웅장한 낙락장송의 소나무 숲과 우측 전나무 숲의 대열은 마치 어느 깊은 산골의 풍광을 보는 듯하며 백사를 이용한 벙커가 특이하고 그 벙커 턱에 가려진 그린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섬세함과 대담함이 요구된다.

자연과 하나 된 친환경골프장

골프장 입지조건이 도심인 만큼, 부지의 이용률을 최대한 높여 6번 홀까지 돌고 7번 홀로 넘어가는 길목에 조릿대 숲을 지나서 휘어진 기다란 오솔길을 만들어 놔 마치 아웃코스를 마치고 인코스를 넘어가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또한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말에 걸맞게 조경에 심혈을 기울여, 관상용 양귀비를 비롯해 각종 화초와 수목이 우거지고 양생동물을 손쉽게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자연과 하나 된 친환경골프장으로 손색이 없다.

스프링힐스의 소재지는 일산동구 산황동으로 건설당시부터 그 지명 값을 톡톡히 했다. 흙이 유난히 황금 빛 갈을 뛴 황성분이라 황토기운으로 골퍼들이 피곤함이 덜한 국내 유일의 웰빙 골프장으로 입소문을 통해 모아지고 있다.

일산 최대 규모의 골프레인지.

또한 일산 최대규모의 골프레인지(최장거리 350야드, 150타석)에 들어설 때 후면 시야에 들어오는 9홀이 골퍼들에게는 즐거움과 상쾌함을 만끽하게 한다.

골프레인지는 110M까지 인조 잔디를 깔아 볼 낙하지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타석에서 북쪽을 바라보게 설계해 햇빛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골퍼들을 위해 배려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스프링힐스 나정헌 본부장은 “골프는 독학이 불가능한 스포츠라며 혼자서 골프를 익히게 될 경우 이후에 기본적인 자세를 배울 수가 없다고 지적, 처음 시작할 때 레슨을 통해 기본기를 정교하게 다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나 본부장은 “물론 프로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포츠정신으로 누구보다 자신에게 떳떳한 골퍼가 되라는 것”을 주문했다. “필드에 나갔을 때 골퍼들이 범하기 쉬운 문제 중 하나가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타인에게는 칼날을 대고 단죄하는 것이라고 지적, 일례로 볼의 낙하지점을 옮긴다던가 하는 등의 과오는 오히려 골퍼로서의 진정한 의미를 상실시키게 되는 거라며 자기 자신을 속이는 일을 가장 먼저 경계할 것”을 권한 나 본부장은 “스프링힐스는 이러한 모든 기본기에부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고객이 VIP가 될 수 있도록 골퍼 인들과 함께 노략하며 성장하는 스프링힐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에 위치한 골프장이다 보니 대식당(Spring Garden)은 골퍼들만을 위한 식당이 아닌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가능하다. 또, 총 11개의 룸이 있어 각종 연회와 웨딩파티, 가든파티 등의 모임을 가질 수 있다. 골프레인지 만큼이나 큰 규모의 스프링가든은 일급호텔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연의 소리를 최대한 살리고 아름다운 꽃향기로 가득한 고품격 스프링가든은 산책로와 허브가든, 야생초 정원 등을 갖춰 현대인들의 입맛과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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