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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의료사각지대 구석구석 누빈다

취약층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호응

안산지역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희망배달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의 단원·상록수보건소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취약계층 가족의 건강관리와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연계를 제공하는 가구별 맞춤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관내 만성질환자 진료와 투약을 비롯 재가 암환자 관리 및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는 물론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도 체계적인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 사업의 실효를 거두고 있다.

특히 시가 31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을 채용해 서비스 대상자들에 대한 능동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시는 방문전담인력의 자질과 실무능력 향상 및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과 함께 자체 직무교육도 꾸준히 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지역내에서 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전체 가구수는 1만2천여 세대로 취약계층이 우선 관리되고 있으며 점차 관리대상 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 이성운(37·본오1동)씨는 “자칫 의료 사각지대에서 방치될 수 있는 취약계층들에 대한 이같은 행정 서비스는 높이 평가돼야 한다”며“더욱이 이 서비스는 수혜자들에게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및 건강증진을 꾀하며 기대수명 향상과 의료비 절감 등의 동시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보건소의 관계자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해당 보건소로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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