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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풍 효과’ 인천에선 주춤

한나라, 중구·부평구 지지율 타고 민주보다 10.2% 앞서
시장선거 가상대결 안상수 現 시장·민주당 송영길 順 유력
지방의원 지지도 24.6% ‘민주’ 보다 32.3% ‘한나라’ 우월

 


■ 인천지역 당 선호도 조사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한나라당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인천지역의 민심은 아직까지 한나라당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여론조사 결과 인천지역의 당 지지도는 한나라당(36.3%), 민주당(26.1%)으로 10% 이상 한나라당이 여전히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자유선진당(5.7%), 친박연대(4.3%), 민주노동당(3.4%), 진보신당(0.9%), 창조한국당(0.6%) 순이다.

특히 중구(56.1%)와 부평구(40.4%), 서구(44.4%)의 한나라당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차기 한나라당내 인천시장 후보로는 안상수 현 시장(28.2%)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이윤성(11.7%), 조진형(9.7%), 박상은(7.9%), 윤상현(5.9%)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에서는 송영길(24.4%) 의원이 가장 유력한 대항마로 부각되었으며 유필우(7.3%), 최용규(7.1%) 순으로 뒤를 따랐다.

자천타천 예상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안상수(25.9%), 송영길(21.7%) 의원이 4%차 내에서 격전을 벌였으며 이어 이윤성(9.4%), 박상은(8.5%), 유필우(4.5%), 최용규(1.5%), 윤상현(1.3%), 이기문(0.7%) 순을 기록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내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58.2%)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33.4%)보다 많았다.

‘현재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지방의원이 누구인지 아는가’라는 질문에 40.8%가 ‘전혀 모른다’고 답변했으며 ‘현재 시장과 구청장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22.1%만이 다시 표를 던지겠다고 응답한 반면 25.5%는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변했다.

‘내년 지방의원 출마자 중 어느 당 소속 의원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한나라당(32.3%), 민주당(24.6%), 진보신당(7.3%), 자유선진당(5.4%), 친박연대(4.1%), 민주노동당(2.5%), 창조한국당(0.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상수 현 인천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43.3%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22.2%는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에서 현 시장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남동구, 서구 등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오는 8월 열리는 인천세계도시 축전에 직업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참여하지 않겠다’(35.2%)가 ‘참여하겠다’(34.2%)보다 많아 시의 적극적인 홍보노력이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다.

여기에 ‘2014년 인천시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시의 준비작업’에 대한 질문에 ‘홍보 등 진행작업이 만족스럽지 않다’(32.9%)라는 답변이 ‘잘 하고 있다’(30.8%)보다 많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에 대해 시민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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