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경찰서는 16일 카센터에서 고급 외제차를 훔쳐 탄 혐의(절도)로 코미디언 K(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1일 새벽 안산시 고잔동 카센터에서 L(30)씨 소유의 벤츠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지난 10일 L씨의 차량에 꽃혀있던 열쇠를 훔친 뒤 다음날 차량을 훔쳐 4일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경찰조사에서 “몇일 타다 돌려주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