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최근 찾아오는 명문교육도시 조성과 교육발전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박운기 협의회장, 각급 학교 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천지역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교육경쟁력확보를 위한 좋은학교만들기, 소규모학교살리기, 원어민교사지원, 영어마을조성, 교원아파트건립, 교육환경개선사업, 학교급식지원사업 등 현 추진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명문교육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특히, 올해 이처니언장학금 확대지급, 제2회 영어·수학 경시대회 개최, 인재육성재정지원사업의 중·고등학교 확대 등 34개 교육사업에 지원되는 예산이 지난해 71억원에서 124억원으로 75%이상 늘었다고 설명하고 시 교육시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학교운영장협의회는 교육발전에 대한 시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제도적인 보안사항으로 장학금지원 등 각종사업 진행시 읍면단위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시에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조병돈 시장은 “교육지원에 차별이 없도록 할 것이며, 교사와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