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는 에너지 수요가 높아져 가는 시점인 6월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인식 및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소등행사를 실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오는 20일 실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시범행사는 금곡동 동남아파트 4개동 37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의 전기 · 수도 사용량에 근거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측정 및 진단과 함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을 홍보하고, 저탄소 실천 녹색통장 갖기 운동에 대한 홍보와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에 오후 8시30분~9시까지 3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그린스타트 실천운동의 하나로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청을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의 비상전등(당직실 등)을 제외한 모든 전등과 공동주택(아파트 등) 및 대형건물의 실내 전등과 옥외등을 소등하게 된다. 서구에서는 금곡동 동남아파트와 석남동 동남아파트가 참여해 총 8개동 730세대가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