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2청 산업경제과는 최근 남양주시청에서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실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3회 ‘경기북부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준택 경기동부상의 회장 및 기업체 대표, 남양주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대내외 경제전망과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이 이어지는 한편,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자금지원 등 분야별 기업애로 상담코너가 개설돼 운영됐다.

이부형 실장은 강연을 통해 “세계 금융시스템 마비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010년 이후 세계 산업구조 조정 및 새로운 세계 경제체제가 성립돼 정부의 역할이 재조명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하반기 국내경제는 점진적 경기회복이 예상되며, 국내경제는 이제 투자주도형에서 혁신창조형으로 이전해야 할 단계에 놓여 있음을 역설하고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R&D 투자와 창조.혁신 능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기태 경제농정국장은 이번 경제포럼이 실물경제의 침체 속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변화와 쇄신을 당부했다.

도는 오는 9월 기업인들이 대외적 경제환경 인식 및 기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파주지역에서 경제포럼을 개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