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재무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의 부채 규모가 지난해 보다 378억원이 줄어 들었고 총자산은 7조2천83억원으로 전년 대비 5천135억원이 증가한 가운데 재정자립도 (63%)와 재정자주도(76.2%)도 각각 5%~2%씩 높아졌다.
시는 지난해 자산과 부채의 증감 및 수익·비용의 발생 등 재정상태와 운영현황을 분석한 ‘2008 회계연도 재무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 보유한 총 자산은 7조2천83억원으로 이중 부채 1천871억원을 제외한 순자산은 7조21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는 운영수익 부문에서 지난해 지방세와 중앙부처 국고보조금 등 모두 7천802억원의 재정수입이 발생했고 이중 6천776억원(86.8%)을 지출해 1천2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아울러 부채규모는 1년 이내 상환할 유동부채 404억원, 장기차입금 등 장기차입부채 260억원, 퇴직급여충당부채 등 기타 비유동부채 1천20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