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동두천 공무원 전 직원, 투병 동료에 십시일반 온정 전달

담낭암 투병직원 모금 전달
오세창 시장, 7766만원 성금 전달 빠른 쾌유 기원

동두천시 공무원들이 담낭암으로 투병중인 동료직원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모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뜨거운 동료애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불현동에 근무하는 이혜숙(37)씨는 지난해 6월부터 담낭암으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금하게 되었다.

이혜숙씨는 현재 암이 많이 진행돼 수술을 할 수 없어 항암치료중이며 최근에는 병세가 악화되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등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동두천시 공무원 493명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펼쳐 뜨거운 동료애로 7,766천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지난 26일 17시 오세창 시장이 이혜숙씨의 남편이 근무하는 동두천소방서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면서 “직원들의 작지만 따뜻한 정성으로 병세가 호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병간호에 노고가 많은 가족을 위로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동두천시 직원들은 지난해 1월과 11월도 투병중인 직원과 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 운동을 벌인 바 있다.

앞으로도 동두천시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동료직원 돕기에 적극 나서 직원 사기진작은 물론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활기차고 화목한 직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