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6.3℃
  • 맑음강릉 30.8℃
  • 흐림서울 27.8℃
  • 흐림대전 27.6℃
  • 구름많음대구 28.2℃
  • 맑음울산 26.9℃
  • 구름많음광주 27.4℃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7℃
  • 맑음강화 26.6℃
  • 맑음보은 26.1℃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6.0℃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민의에 귀기울이는 법무행정

김경한 법무장관, 현장체험 행사차 안산시 방문
인천출입국사무소 안산분소·다문화가정 격려

 


국민과 밀착하는 법무행정을 위해 김경한 법무장관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무를 경험하는 현장체험방문행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29일 안산을 방문했다.

이날 김 장관은 오전 10시30분께 안산상공회의소에 도착해 다음달 1일부터 이곳 4층에서 상시 운영될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안산분소의 준비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김 장관은 지난 1998년 시각장애인 한국 남편과 결혼해 초등학교 4학년 등 2명의 자녀를 둔 태국출신 귀화여성 이 채(40.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휴먼시아 아파트)씨 집을 방문해 결혼이민자 가정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겼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이씨 부부를 비롯 안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5개국 출신 11명의 결혼이민자 가족들과 자리를 함께 하면서 이들의 국적취득 및 자녀 교육 문제 등의 어려움들을 직접 듣고 지원 가능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책에 적극 반영할 뜻을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외국인주민센터를 방문해 안산지역 외국인지원업무 현황을 브리핑 받고 다문화마을 특구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김 장관은 이곳 관계자들에게 외국인주민들이 질서를 유지하는 가운데 건전한 시민으로써 우리사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가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한편 김경한 법무장관은 이번 안산방문에서 한우삼 안산상공회의소장을 비롯 지역상공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한 뒤 다문화특구 내에 위치한 ‘칸티풀 레스토랑’에서 결혼이민자 가족들과 격의 없는 대화 속에 네팔음식으로 오찬을 함께 한 뒤 3시간 가까운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