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탄천 수질개선 위한 유용미생물군 방류사업을 전체 구간(15.85㎞)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용미생물군 방류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탄천내 4개소에서 실시해온 수질정화 사업으로 시는 악취제거에 성과가 있었다고 자체평가하고 4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방류량은 매주 38t 규모며 배양실 등 관련 시설 설치비 등 1억5천여만원을 확보했다.
유용미생물군(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 등 유용미생물 80여종 성분의 복합미생물로 오염 하천의 녹조류 등을 섭취해 악취 저감 등 수질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시 관계자는 “악취없는 탄천은 보는 곳에서 휴식하는 놀이장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미생물군 방류와 함께 수시 수질검사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