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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삼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조선시대 왕능 4기 최종등재
복원정비 추진 장릉공개 검토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산 25-1번지에 소재한 조선 제16대 왕 인조(仁祖)의 능인 장릉(長陵, 사적 제203호)과 조리읍 봉일천리 산 4-1번지에 소재한 파주삼릉(坡州三陵, 사적 제205호) 등 조선시대 왕능 4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장릉과 파주삼릉은 지난 27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그 간의 현지실사 등을 통해 마련된 조선왕릉 40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권고 결정안을 받아들여 최종 등재를 결정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국가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정부의 추가적 지원과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유산기금(WHF)으로부터 기술적, 재정적 원조를 받게된다.

장릉과 파주삼릉은 능역내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그동안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으나 그 중 장릉은 제한공개 능으로 돼있어 그동안 끊임없는 공개 요구가있어 왔다.

또한 파주삼릉(공릉恭陵ㆍ순릉順陵ㆍ영릉永陵)은 조리읍 봉일천 4리~장곡리간 능역을 가로지르는 관통도로로 인해 생태계 파괴는 물론 문화재 보존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 관통도로 폐쇄 여론이 확산돼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됨에 따라 장릉 공개를 위한 검토 및 파주삼릉 관통도로 폐쇄, 생태탐방로 조성 등 문화재 복원을 위한 종합정비를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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