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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 동두천~포천 10분거리 된다

지방도 364호선 확장공사 기공… 정체 개선·물류비 절감 등 전망

앞으로 5년 후에는 동두천시와 포천시 간 교통시간이 불과 10분으로 단축되면서 인근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지역경제활성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 도로사업소는 6일 오후 2시 동두천 광암동 반환 미군훈련장(짐볼스훈련장)앞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원, 오세창 동두천시장, 서장원 포천시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행사를 갖는다.

경기도 도로사업소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비 2천449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 6월까지 건설되는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 간 지방도 364호선(11.52km) 확장공사는 만성적인 SOC부족으로 그 동안 경기북부지역 남북축(의정부-동두천)에만 집중되었던 교통량을 동서축(파주-동두천-포천)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수도권 북부지역의 상습 지·정체 등 교통난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형불량과 급경사로 동두천시와 포천시간 기존 40분 소요되던 교통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됨으로써 연간 22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경기북부지역 민간투자 활성화와 더블어 지역경제에 4천813억원의 파급효과와 3천813명의 고용창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서울에서 포천 대진대학교까지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시간도 의정부역을 경유해 기존 45분에서 동두천 지행역에서 하차한다면 20분으로 단축됨과 동시에 동두천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남형 김남형 도로사업소장은 “당초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었던 이번 공사는 김문수 도지사와 도의회의 배려로 올해 착공하게 되었다”며 “동두천에서 포천간 기존도로는 선형불량과 급경사로 교통사고 위험구간이기에 조기 발주하게 되었고 금번에 기공식을 갖게 되어 경기북부 낙후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에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두천·포천지역 균형발전을 위하여 현재 추진중인 하면-일동간 1개소 428억과 보상추진중인 광암-신북간 도로 등 4개소 2천510억 등 지방도 확충사업을 2010년 예산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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