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아시아 태평양 관광학회(APTA), 한국관광연구학회 공동 주최 주관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송도 컨벤시아에서 ‘2009 아시아 태평양 관광학회 연차대회’가 열린다.

아·태관광학회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세계적인 관광분야 국제학술단체로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아·태지역 20개국에서 300여명의 관광분야 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관광분야 국제학술 단체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20개국 관광 관련 교수 및 전문가 150여명과 국내 관광관련 전문가 100여명 등 모두 250여명이 참여, 인천은 물론 한국 관광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10일 개회식에는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 국제관광진흥국장인 Dr. I Gde Pitana가 ‘글로벌 금융위기시대의 동남아시아 관광 동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200여편의 논문발표가 32개 분과 회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새로운 관광과 환대산업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이해하기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을 제공하며 아시아 태평양지역 관광학자와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킹 등의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