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장 윤태진)는 악취중점관리업체 및 화학제품제조 사업장 등 291개 업체에 대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291개 사업장에 대해 구 자체 인력과 민·관으로 구성된 남동산단상설환경감시단과 함께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배출구와 부지경계선 악취 오염도 검사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 악취·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부적정 처리 행위, 기타 환경관련법 위반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 이번 특별점검과 병행, 환경 관련 시설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 등에 대해 현지 기술지원과 남동산단 악취 환경개선 기금지원사업에 대해 홍보를 실시, 악취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인천세계도시축전 대비 및 하절기 민원 사전예방을 위한 이번 점검이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