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안산지역의 화재 발생률이 크게 높아져 재산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발생한 총 화재건수는 406건으로 지난해보다 135건(50%)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체 재산피해도 전년도 보다 57% 증가한 28억250여만원으로 늘어 났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총 11명(사망 1명, 부상 10명)으로 지난해 보다 17명이 준 6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안산소방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전년에 비해 봄철 건조기가 길어짐에 따라 임야 화재가 지난해 보다 세배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