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통합 상수도 설치 1단계 사업이 착공 3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완공된 양평통합 상수도는 지난 2005년 12월 346억원을 투입, 1일 2만6천톤(기존 1만톤/일)의 취·정수시설과 18.4㎞의 송·배수관로, 9천톤 규모의 배수지와 가압장은 물론 통합상수도 시설을 한 곳에서 통제 운영할 수 있는 종합운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이번 완공으로 수돗물의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의 수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 데다 수돗물 관리 또한 한층 체계화돼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용문과 지평면, 양평읍 지역에 지난달 30일부터 양평통합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양평통합상수도 2단계 설치사업을 추진 중인 옥천면과 양평읍 신애·덕평리, 양서면 국수·복포리 일부에 대한 배수관로 공사도 7월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