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의장으로 1년간 의정부시의회를 이끌어온 소감은.
의장으로 시간이 늘 부족한 1년이었다. 너무 바빴고, 또 바쁜 것만큼 보람도 많았던 것 같다. 발로 뛰는 의정, 실용적인 의정,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했으나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고 생각된다. 남은 1년 동안 시민들의 뜻을 담아내는 시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 남은 1년간 시의회의 중점적인 의정목표 및 활동계획은.
무엇보다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아울러 도시기반 확충을 위한 계속사업의 추진과 지역경제활성화,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소외계층과 서민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중앙로에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소개한다면.
의정부의 상징인 중앙로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차로는 폐쇄하고, 길 가운데로 물이 흐르고, 빛과 만남의 광장, 공연·미디어공간이 조성되고 부대찌개거리가 연계될 예정이다. 중앙로에 상징물을 세워 의정부시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 완공되면 의정부제일시장 등 주변상가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광역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견해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등 광역으로 묶어야 한다는 데는 개인적으로 동의한다. 단 시기와 방법은 충분한 검토와 시민적 공감대 형성 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지난 1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의정생활 10여년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나라 안과 밖이 어려운 시기였고, 올 상반기에는 예산조기집행 등 지역경제회생에 많은 힘을 쏟은 시기였다. 지난 1년간 의장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겠지만,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의장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 할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