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22일 중국 산동성 소재 연태시(시장 張江汀)에서 양 도시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제교류 비롯 무역 및 문화, 교육, 관광 등 각 분야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연태시 장유(張裕)포도와인 시설을 견학해 시의 특산품인 대부도 포도의 특화 브랜드인 그랑꼬또의 기술 및 마케팅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박주원 시장과 안산시의회 심정구 의장 등 11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연태시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방문단은 안산 출신 진출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는 것을 비롯 주요 산업시설을 견학한 뒤 양 도시간 문화예술교류 및 청소년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등 실무협의도 갖는다.
한편 안산시와 중국 산동성 연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양 도시간 실무 협의단이 상호 방문해 분야별 협력교류 방안들을 사전에 세밀하게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