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연숙)가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함께 소년소녀 및 다문화 가정돕기 바자회를 마련,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지역에 거점한 유명 매장인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후원으로 이 백화점 지하 2층에 특설행사장을 마련,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첫날 백화점 입구에서 참여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화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행사장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백화점 측 제공으로 ‘려 샴푸 린스세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또 행사 첫날을 소년소녀가장 및 다문화 가정 돕기 브랜드 데이로 지정, 노세일 브랜드를 최초로 30%∼20% 할인행사를 가졌으며 바자기념 대상 구매금액대별 롯데상품권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행사 주최측은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여지게 되며 이와 별도로 백화점도 1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을 보였다.

남동여성협의회 김연숙 회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정성으로 소외된 이웃을 둘러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홍성호 지점장도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공헌사업에 참여, 항상 주변을 살피고 함께 걸어 나가는 롯데백화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