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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시인 한하운’ 발자취를 찾다

친필자료 등 211점 수집

 

(재)인천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목표로 준비 중인 인천근대문학관(가칭) 개관준비 과정에서 ‘보리피리’로 유명한 시인 한하운의 친필자료, 초판시집, 사진 등 211점을 수집했다.

한하운(1920-1975)은 함경남도 함주 출신으로 본명은 태영이고, 한센인(나병에 걸린 사람 혹은 걸렸던 사람)의 아픔을 표현한 ‘전라도길’, ‘파랑새’ 등의 시로 유명하다.

한하운은 지난 1944년부터 함경남도 도청 축산과에 근무했으나 한센병(나병) 악화로 관직을 사퇴하고 1948년 월남한 후 한센인 구제 사업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해오다 5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한하운 시초’(1949), ‘보리피리’(1955), ‘황토길’(1958) 등이 있다.

이번에 재단이 수집한 자료에는 친필 시고들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한하운이 직접 출간을 기획하고 있었던 제 3시집의 형태와 내용을 추정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재단 관계자는 “이 자료들이 시인 한하운의 작품 연구는 물론 인간 한하운의 삶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한하운과 인천과의 연계성, 인천근대문학관(가칭)에서의 다각적인 활용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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