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이봉희 분당구청장, 이형만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지역 노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밤의 해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의 공연예술봉사단원 120여명이 그간 연마한 분야별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비롯 노인들에게 유익한 건강 및 환경 캠페인 등을 망라해 연 분당거주 노인 종합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복지관내 9개 동아리 Re-Start 예술문화봉사단 노인들의 공연 발표, 축하공연, 성남시노인자살예방센터 노인자살예방캠페인, 실버그린환경지킴이 환경캠페인 등 다채롭게 진행됐고 축하공연에는 정자청소년수련관 B-boy팀과 CCM가수 소울 등이 참여했다.
9개 동아리는 실버밴드, 마술, 실버에어로빅, 오카리나, 하모니카,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이며 이들은 올해들어 10여 차례 자원봉사 공연에 나서는 등 노인들의 활력 동아리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서울 수도권 1지역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후원금 1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최영대 관장은 “힘찬 노인생활 위한 각 동아리의 회원들이 꾸준히 실력을 쌓아 이제 공연활동을 할 정도로 발전했다”며 “지역노인들의 즐거운 생활보장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